운동을 위해 오가피를 먹는다고?

잎이 하나의 가지에 다섯개가 나기 때문에 오가(五加)라는 이름이 붙은 오가피는 동양의학에서 최초의 의서로 전해 내려오는 신농본초경에도 기재된 역사깊은 약재입니다. 오가피는 예로부터 특별한 부작용 없이 신체를 건강히 해주는 상약(上藥)으로 평가받았죠. 옛 사람들이 오가피를 특히 좋아한 이유중 하나는 오가피가 구하기 어려운 진귀한 약재가 아니라,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효과가 뛰어난 약재이기 때문이죠.

이시진이 지은 본초강목(本草綱目)은 동양 의학 사상 가장 방대하면서도 충실한 약학 저작으로 평가받습니다. 본초강목에서 오가피는 다리를 절거나 걷기 힘든경우, 허리가 아픈경우, 근육과 뼈에 힘이 빠지는 경우 효과가 뛰어나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록에 근거해서, 현대의 한의학자들은 오가피를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준다는 강근골(强筋骨) 약재로 취급합니다.

또한 한국 한의학 저작의 대표작 중 하나인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이 참고한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또한 “오래먹으면 몸을 가볍게 해주고 늙음을 견디게 해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전해온 기록 뿐만 아니라, 현대의 연구도 오가피의 효능을 보여줍니다.

오래도록 전해 내려온 기록들에 근거해서, 현대의 의약학자들 또한 오가피의 효능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오가피의 섭취가 젖산 수준을 떨어뜨려 피로를 줄여줍니다. 또한 많은 연구에 따르면 오가피에 포함된 Eleutheroside가 근육과 뼈를 강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효능은 동양뿐만 아니라 오가피가 자생하는 러시아에서도 주목했습니다. 소련의 과학자 브레이크안 박사는 시베리아에서 자생하는 오가피에 대해 연구하였고, 이러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러시아에서는 극한의 체력을 요구하는 우주비행사나 올림픽 선수들의 운동능력 향상을 위해 오가피를 제공했다고 합니다. 특히 집중력, 지구력 향상에 효과가 있었다고 해요.

아주 오래전부터 현대까지. 근육과 뼈의 강화를 위해 활용되어 온 오가피! 건강한 삶을 위해 유써블이 제안하는 “머슬디펜더”함께해보시는것을 어떨까요?